'판 키웠다' 삼성-SK, S더비 패키지권 신설…팬 대상 시상식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과 SK가 농구 부흥을 위해 기획한 라이벌전, 'S더비'가 더욱 풍성한 기획과 함께 돌아왔다.

서울 삼성과 서울 SK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를 맞아 양 팀간 라이벌전인 'S더비'를 더욱 다양하고 의미있게 실시하기로 했다. 업그레이드된 'S더비' 첫 경기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삼성과 SK는 양 팀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S더비' 패키지권을 신설, 정가 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패키지권을 구입하는 농구 팬들에게는 선수 친필 사인이 들어간 'S더비' 기념 T셔츠를 제공한다. 또한 상대팀 경기장 입장권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시즌 열리는 'S더비'는 양 팀 득점만큼 'S더비' 공식 스폰서인 화성시 특화 쌀 브랜드 '수향미'가 쌀을 적립, 양 팀 선수들과 '수향미'가 직접 찾아가 쌀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시즌보다 'S더비'의 의미를 확대하고자 양 팀간 '유소년 S더비'를 신설해 유소년 선수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팬들도 함께 'S더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S더비' 어워드를 개최해 양 팀 선수와 팬들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거행할 계획이다. SK의 첫 홈경기인 삼성과의 홈 개막전을 비롯해 'S더비' 패키지 티켓 은 14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6시에 한정해 특별 판매한다.

SK는 이번 시즌부터 KBL 통합 시스템을 통해 티켓 예약 및 현장 판매를 실시하며, 'S더비' 패키지가 아닌 개막전 티켓은 17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잠실학생체육관.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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