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부모, 오정연 예비 며느리로 '오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배우 김승현의 어머니, 아버지가 방송인 오정연을 예비 며느리로 오해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 김승현은 "선을 보라"는 아버지의 성화에 "나 만나는 사람 있다. 일 하다가 만난 사람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아버지와 어머니는 김승현과 같이 연극을 하는 배우일 거라고 추측. 고모까지 대동하고 확인 차 연극 공연장을 찾았다. 이어 연극을 보며 김승현과의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오정연을 예비 며느릿감으로 확신했다.

연극이 끝난 후 출연자 대기실을 찾은 아버지와 어머니는 오정연을 유심히 관찰했다. 그러자 고모는 "여기 혹시 승현이 여자친구 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오정연은 "아니다"라고 답했고, 김승현은 몹시 난감해 했다.

한편, 김승현은 지난 2일 종합편성채널 MBN '알토란' 작가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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