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출신 존슨의 조언, "케인, 맨시티가 어울린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과 첼시에서 뛰었던 수비수 클렌 존슨이 토트넘 홋스퍼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에게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천했다.

존슨은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내가 케인이라면,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갈 수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에 영원한 충성은 없다.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케인에겐 스페인보다 잉글랜드가 더 적합하다. 맨시티가 어울린다”고 조언했다.

토트넘이 부진하다. 개막 후 8경기에서 3승 2무 3패(승점11)로 리그 9위에 처져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영광은 사라진지 오래다.

존슨은 “내가 케인이라면, 더 많이 이길 수 있는 팀으로 갈 것이다. 그게 자신의 커리어를 쌓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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