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1차전] NC, 루친스키-최성영 미출장선수… LG는 윌슨-이우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루친스키와 최성영, 윌슨과 이우찬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비롯한 포스트시즌은 엔트리가 30명이다. 그 중 28명이 출장할 수 있다. 각 팀은 경기에 앞서 미출장 선수를 정해야 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예정된 2경기에서 1승 혹은 1무만 하더라도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는다.

반대로 5위 NC는 1차전부터 벼랑 끝이다. '반드시 2승'을 해야 하는 NC이지만 정공법을 택했다.

만약 1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은 드류 루친스키를 미출장 선수로 택했다. 또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최성영도 1차전에 나서지 못한다.

다소 여유가 있는 LG는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역시 2차전이 열릴 경우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은 타일러 윌슨과 함께 좌완투수 이우찬을 미출장 선수로 택했다.

한편, 이날 LG는 케이시 켈리를 내세워 준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노리며 이에 맞서 NC는 크리스티안 프리드릭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NC 루친스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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