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DA]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연기대상 주인공!…작품상엔 'SKY 캐슬'(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연기대상은 최수종!"

2일 오후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 코리아드라마어워즈(KDA)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은 최수종이었다.

최수종은 "남부지방을 지나가는 태풍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시간에도 저를 위해 기도하는 희라 씨 늘 감사하다"면서 "드라마는 오케스트라와 같다. 누구 하나가 잘 한다고, 그것이 조화를 이뤄 탄생하는 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수종은 "작품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겠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후보는 'SKY 캐슬' 염정아,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 '녹두꽃' 조정석 등이었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열여덟의 순간'의 옹성우와 '닥터 프리즈너'의 권나라가 활약상을 인정 받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워너원으로 정상급 인기를 누리다 배우로 전향해 '열여덟의 순간'으로 주연 신고식을 치른 옹성우는 이날 남자 신인상에 더해 한류스타상까지 휩쓸며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우수연기상 부문에선 '의사요한' 이규형, '열여덟의 순간' 강기영, '왕이 된 남자' 이세영,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 '국민 여러분!' 김민정이 가져갔다.

이하 '2019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수상자(작) 명단

대상 = 최수종('하나뿐이 내편')

작품상 = 'SKY 캐슬'

여자 최우수연기상 = 김민정('국민 여러분!')

남자 최우수연기상 = 김동욱('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여자 우수연기상 = 이세영('왕이 된 남자')

남자 우수연기상 = 이규형('의사요한'), 강기영('열여덟의 순간')

공로상 = 정동환

핫스타 차이나상 = 김서형('SKY 캐슬')

올해의 스타상 = 고준('열혈사제'), 신예은('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작가상 = 조정선('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한류스타상 = 옹성우('열여덟의 순간')

OST 상 = 하진('스카이 캐슬' OST 'We All Lie')

여자 인기캐릭터상 = 김보라('SKY 캐슬')

남자 인기 캐릭터상 = 안창환('열혈사제')

여자 신인상 = 권나라('닥터 프리즈너')

남자 신인상 = 옹성우('열여덟의 순간')

[사진 = 진주(경남)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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