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송승헌·임주환, 일시적 공조…"페어플레이 지켜봐주길"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극본 설준석 연출 신용휘 김정욱) 배우 송승헌, 임주환이 일시적 동맹 관계에 돌입한다.

지난 '위대한 쇼' 11회에서는 분노한 위대한(송승헌)이 눈물로 각성하며 반격을 개시해 눈길을 끌었다. 교도소 부지에 쇼핑몰을 입점시키기 위한 인주시장 정한수(유성주), 전진당, 우즈유통의 검은 커넥션과 함께 드러난 충격 진실이 드러났다. 방송 말미 위대한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민국당 대표 강경훈(손병호)에게 '당신 편이 되겠다'고 제안해 향후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위대한 쇼' 측이 1일 공개한 스틸에는 송승헌, 임주환(강준호 역)의 뜻밖의 만남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주시장 고문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격돌했던 두 사람이 어떤 사연으로 둘만의 은밀한 자리를 갖게 됐는지 호기심을 북돋운다.

그런 가운데 유성주, 전진당, 우즈유통의 추악한 뒷거래에 얽힌 진실을 꼭 밝히겠다는 듯 송승헌의 눈빛이 뜨거운 정의감과 의지로 활활 타오르고 있어 보는 이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주환 또한 이전과 달리 적대시했던 송승헌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특별한 공조가 이뤄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송승헌, 임주환이 '인주시장 지키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운을 뗀 뒤 "극렬하게 대립했던 두 사람이 유성주, 전진당, 우즈유통에 맞서 검은 속내로 가득한 해당 사건을 어떻게 파헤칠지 송승헌, 임주환의 환상의 페어플레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일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