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일만의 대포’ KT 오태곤, 홍정우 상대로 솔로포…시즌 6호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내야수 오태곤이 모처럼 홈런 맛을 봤다. 올 시즌 6호 홈런이었다.

오태곤은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2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 중이던 오태곤은 KT가 5-0으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4번째 타석을 맞았다. 오태곤은 볼카운트 0-1에서 구원 등판한 홍정우의 2구를 공략,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오태곤이 지난 7월 18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터뜨린 73일만의 홈런이었다.

[오태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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