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 브리 라슨, 케빈 파이기 제작 ‘스타워즈’ 주인공 물망[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을 맡은 가운데 ‘캡틴 마블’ 브리 라슨이 주인공을 맡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SNS에는 브리 라슨이 광선검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그가 케빈 파이기 제작의 ‘스타워즈’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케빈 파이기가 브리 라슨을 ‘캡틴 마블’에 캐스팅해 전 세계 흥행을 거둔 점, 브리 라슨이 디즈니랜드 ‘스타워즈’ 행사에 참석한 점, 브리 라슨이 최근 ‘스타워즈’에 관심을 드러낸 점이 캐스팅 이유로 꼽혔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미국 네티즌들의 추측이다.

앞서 25일(현지시간) 디즈니 앨런 혼 회장은 이날 “케슬리 케네디는 ‘스타워즈’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시대를 추구하고 있고, 케빈 파이기의 열혈 팬이다. 두 명의 특별한 프로듀서가 ‘스타워즈’ 영화를 함께 만든다”고 밝혔다.

케빈 파이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구축하며 전 세계에 슈퍼히어로 무비 열풍을 몰고 왔다. 최근작 ‘어벤져스:엔드게임’은 29억 달러를 발어들여 ‘아바타’를 꺾고 역대 흥행 랭킹 1위에 올랐다.

케슬린 케네디는 2012년부터 루카스필름을 이끌며 ‘스타워즈’ 시리즈를 제작했다.

이들이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전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브리 라슨 인스타,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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