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女 남친 성기 90% 절단, “성관계 비디오 공개” 복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대 여성이 자신의 성관계 비디오를 공개했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의 성기를 절단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브렌다 바라티니(28)는 세르지오 퍼난데즈(42) 살인미수 혐의로 아르헨티나 법정에서 13년형을 선고 받았다.

2017년 11월, 바라티니는 퍼난데즈의 눈을 가리고 성관계를 한 뒤 정원 가위로 성기의 90%를 잘랐다.

그는 법정에서 “남친이 X등급의 비디오와 사진을 공개했기 때문에 복수를 했다”면서 “퍼난데즈는 나를 전리품으로 취급했다”고 말했다.

퍼난데즈는 “성관계 도중 바라티니가 나를 죽이려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성기 절단 충격으로 8일간 코마 상태에 빠졌다.

2년이 지난 현재, 그의 성기와 고환은 ‘다른’ 상태이며 여전히 공황 발작과 불면증을 앓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진 = AFP/BB NEWS, 영국 메트로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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