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맨’ 윌 스미스X에릭남, 역대급 팬서비스 “영화 호감도 고공상승”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0월 최고의 기대작 ‘제미니 맨’이 지난 밤 윌 스미스와 에릭남의 만남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해외 선 시사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제미니 맨’의 윌 스미스가 지난 밤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한국 예비 관객들과 만났다. 할리우드 톱 배우들과 만나온 에릭남이 진행한 이번 네이버 V라이브는 재미있는 토크와 팬 서비스가 속출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접수했다.

윌 스미스는 ‘알라딘’의 흥행 성공에 대해 "정말 행복했다. ‘제미니 맨’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키워드 토크에서는 영화 속 '주니어'처럼 23살 시절과 동일한 데뷔에 대한 이야기, ‘제미니 맨’ 속 액션 시퀀스에 관한 이야기로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9월 25일은 윌 스미스의 생일이라 더욱 반가운 행사였던 네이버 V 라이브에서, 에릭남은 윌 스미스를 위해 한국어로 '생일 축하합니다'를 불러주어 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윌 스미스는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 MC는 부업이죠?"라고 센스를 발휘하기도. 생일선물로 전달된 우리나라 전통 공예인 '혁필화'는 윌 스미스의 이름을 용과 잉어로 표현한 글자들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생일 이벤트는 바로 돌잡이 상이었다. 인생은 50부터라는 모토로 진행된 돌잡이 상을 위해 에릭남은 "한국에서는 첫 번째 생일을 '돌'이라고 한다"고 말하며 돌잡이를 설명했다. 윌 스미스는 붓과 공책을 잡아 연기와 음악을 병행하는 현재의 그를 정확히 표현했다.

특히 그는 실에 대해 궁금해하다 장수를 뜻하는 것을 알게 되자 "인터뷰 내내 붙들고 있어야 겠다" 고 말하거나 돈을 보고는 "저걸 잡았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한글날 개봉하는 ‘제미니 맨’을 위해 한글 이름쓰기까지 도전한 윌 스미스는 첫 도전이지만 또박 또박 써내려간 이른 넉자로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짧은 시간이지만 깨알 같은 팬 서비스와 인터뷰 애티튜드로 예비 관객들을 들었다 놓는 센스를 발휘했다.

폭발적인 반응을 낳은 인터뷰 이후 에릭남은 개인 SNS에 "Legend" 라는 문구와 함께 윌 스미스와 함께한 순간을 포스팅 하여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생중계를 관람한 관객들은 "둘다 너무 귀엽다. 이건 정말 레전드 인터뷰", "내한해주세요!! 내한 소원 성취 기도 들어갑니다", "이분은 정말 귀여움, 연기력 다 가졌네", "‘제미니 맨’ 영화도 꼭 볼게요!" 등 배우와 영화에 대한 호감을 남기는 중이다.

한편 해외 관계자 시사회를 통해 기술력부터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까지 모두 극찬 받고 있는 영화 ‘제미니 맨’은 레전드 요원 헨리(윌 스미스)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던 중, 그를 추격하는 의문의 요원(윌 스미스)을 마주하게 되면서 자신을 도와줄 팀원들과 새로운 진실을 찾아 나서는 액션 프로젝트.

‘아바타’ ‘라이프 오브 파이’ 제작진과 아카데미 2회 수상 이안 감독, ‘알라딘’ 이후 첫 컴백에 시동을 건 윌 스미스의 완벽한 만남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제미니 맨’은 폭발적인 시사 반응과 함께 10월 9일 한글날 개봉 한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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