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의 폭력성 질문 받은 호아킨 피닉스, 인터뷰 도중 나가버렸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가 영화의 폭력성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인터뷰장을 떠났다.

2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의 영화평론가 로비 콜린은 호아킨 피닉스에게 ‘조커’가 “본의 아니게 이 영화가 다루고 있는 종류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어 비극적 결과가 생기지는 않을까”라고 질문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그 자리에서 자리를 떠났고, 1시간 뒤 돌아와 인터뷰를 마쳤다.

그는 로비 콜린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8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걸작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 연결고리가 될 고담시, 토마스 웨인, 알프레드 집사, 아캄 정신병원 등이 등장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더한다. 최고의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하고, 배우이자 '스타 이즈 본'으로 감독으로서 실력을 인정 받은 브래들리 쿠퍼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게 될 영화 '조커'는 10월 2일 2D와 IMAX로 개봉한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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