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8일 시즌 최종전에서 팬 감사 행사…신인선수 첫 선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타이거즈가 시즌 최종전에서 다양한 팬서비스를 펼친다.

KIA타이거즈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전에서 2019시즌 최종전을 맞아 팬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IA는 이날 행사에 대해 "올 시즌 변함 없는 사랑으로 KIA타이거즈를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 전 사인회로 이날 행사가 시작된다. 양현종, 박준표, 문경찬이 참가하는 팬 사인회는 오후 3시 15분부터 30분간 3루 선수 출입구 옆에서 진행된다.

구단의 미래가 될 2020년 신인 선수들도 이날 첫 인사를 한다. 정해영, 박민, 홍종표 등 신인 선수 11명이 경기 전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한다. 자기 소개와 함께 간단한 인터뷰 시간을 마련했다.

신인 선수 부모를 초청해 시구·시포 행사도 연다. 2020년 신인 부모들이 시구자로 나서고, 신인 선수들은 부모님의 공을 받는 시포자로 나설 예정이다.

경기 도중에는 올 시즌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함께 선수들의 감사 인사 영상도 전광판에 송출된다. 또한 팬과 함께 하는 플래시 응원으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를 수놓을 예정이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 전체가 그라운드로 나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큰절을 올리며 올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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