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페게로"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페게로의 결승 3점홈런을 앞세워 두산을 제압했다.

LG 트윈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LG는 3-3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카를로스 페게로의 좌월 3점홈런에 힘입어 두산전 3연승을 질주할 수 있었다. 선발투수 차우찬은 7⅔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승리를 놓친 것이 아쉽고 송은범이 위기에 올라와서 잘 막고 마무리까지 잘 했다. 오늘(22일) 경기의 주인공은 결승 3점포를 친 페게로이다"라고 말했다.

[LG가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LG-두산 경기에서 연장 10회 끝에 6-3으로 승리했다. LG 페게로는 연장 10회초 2사 1-3루에서 스리런을 치며 승리의 주인공의 됐다. 페게로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류중일 감독.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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