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샌더슨 팜스 3R 단독 3위…첫 승 도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안병훈(CJ대한통운)이 이번에는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안병훈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전날보다 2계단 하락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세바스티안 무노즈(콜롬비아)와는 2타 차.

안병훈은 이번 대회서 PGA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유러피언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 등에서 총 3승이 있지만 아직 PGA투어 우승은 맛보지 못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단독 3위다.

지난 시즌 신인왕 임성재(CJ대한통운)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공동 5위다. 반면 김시우(CJ대한통운)는 3타를 잃으며 4언더파 공동 50위로 내려앉았다.

[안병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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