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승국이 "데뷔 4달만에 '라스' 출연, 임창정 있어 든든했다" (인터뷰)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승국이 데뷔 반년도 되지 않아 MBC '라디오스타'를 접수한 소감을 전했다.

승국이는 19일 마이데일리에 "10년 넘게 TV로보던 프로그램 속에 제가 들어갔을 때 신기하고 어리둥절했다. 어제 본방송으로 보니까 확실히 더 와닿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승국이는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소속사 대표이자 선배 임창정과 개그맨 김대희, 김지민과 함께하며 데뷔 전 에피소드부터 활동 각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한 지 이제 서너달 된 제가 대선배님들과 마주 앉아서 얘기 한다는게 마치 병장들 앞에서 이등병이 얘기하는것처럼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모두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잊을 수 없는 좋은 기억이 됐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제작진 및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

특히 승국이는 자신을 가수로 발탁하고 프로듀싱까지 맡은 임창정과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평소에도 이런저런 좋은얘기, 조언들 일적인 부분외에도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형, 선배님이시기때문에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든든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승국이는 '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접수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먹는걸 워낙 좋아해서 '먹방' 예능도 좋고 '수요미식회'처럼 이야기나누는 프로그램도좋다"며 "또 낚시는 해본 적 없지만 생선을 잘 만지기 때문에 '도시어부'같은 프로그램에 나가서 배워보고 싶기도하다"고 자신했다.

승국이는 데뷔곡 '대세남'으로 바쁘게 활동 중이다. 그는 "'대세남'을 사람들이 흥얼거릴 수 있게 만들고 싶다"며 "제가 잘 불러서 잘 가져다 드리면 좋은 곡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될거라 확신한다. 그래서 방송이나 행사 어디서든 열심히 '대세남'을 부르고 다니는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사진 = 글로벌에이치미디어, MBC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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