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출신 오르샤, UCL 무대서 해트트릭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오르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디나모 자그레브의 오르샤는 19일 오전(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3골을 터트리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오르샤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남과 울산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며 K리그 101경기에 출전해 28골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르샤의 소속팀 디나모 자그레브는 아탈란타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0분 레오바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디나모 자그레브는 전반 31분 오르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오르샤는 레오바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오르샤는 전반 42분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가운데 오르샤는 후반 23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오르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볼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디나모 자그레브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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