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남편 김희라와 내연녀가 살던 집, 망치로 부숴버렸다" ('마이웨이')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이 남편의 외도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김희라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은 남편의 외도 사실을 털어놨다.

김수연은 "어느 날 이 사람(김희라)에게 (내연녀랑) 살던 곳에 가자고 했다"며 "경찰서에 아는 분에게 미리 전화를 했다. '이만저만해서 그 집에 가야 한다. 그게 죄가 되냐'고 물었더니 무턱대고 가면 안 된다더라. 이 사람이 살던 곳이고, 옷들도 거기 있었다. 형님(김희라)이 옆에 있으면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 서있으라고 하고 다 부숴버렸다. 들어가자마자 옆에 망치가 있더라. 그걸로 완전히 다 부쉈다. 이후 경찰이 와서 이거는 여자가 한 것이 아니고, 남자 네 명이 와서 했을 거라고 추측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 지나간 이야기니까 할 수 있다. 지금은 다 제자리에 와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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