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논란’ 호날두 “엄마의 소원, 여자친구 조지나와 확실하게 결혼” 전격 선언[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노쇼 논란’으로 한국 축구팬에게 거센 비난을 받은 호날두(유벤투스)가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15일(한국시간) 영국 ITV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언젠가 결혼할 것이다. 확실하다. 엄마의 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녀에게 마음을 열었고, 그녀 역시 나에게 마음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거녀 조지나는 모델 겸 사업가로 지난 해 호날두의 넷째 아이인 알라나 마티나를 출산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구찌 매장에서 처음 만났다. 호날두는 당시 판매 어시스턴트로 일하고 있던 조지나 로드리게스에게 호감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 디니스는 2004년 알코울 중독으로 사망했다.

호날두는 “아버지를 100% 다 모른다. 그는 술에 취한 사람이다. 그와 보통의 대화처럼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없다. 힘들었다”고 전했다.

[사진 = 호날두 인스타,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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