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강기영 "아내, 첫 만남부터 내 허벅지에 손을 얹어" 19금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강기영이 아내와의 로맨틱한 첫 만남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강기영과 김래원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결혼 5개월 차인 강기영. 이날 강기영은 "아내가 첫 만남에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다. 친한 동생이 술집을 하는데 그 후배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강기영은 "어쩌다 합석을 했는데 너무 예쁘더라. 아내가 옆자리에 앉았었다. 그런데 내가 다리를 꼬고 있었는데, 아내가 내 허벅지에 손을 얹었다. 그 순간 우리 둘만 '라라랜드'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 얘기를 하면 다들 좋아하는데 우리 장모님만 웃지 못하신다"며 "그래서 나도 허벅지로 손을 꾹 눌러줬다. 들어올 때는 너 마음대로 들어올 수 있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라는 뜻이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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