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네일숍 다닌 지 14년째"…서장훈도? "발톱 관리받는다" 깜짝 고백 ('미운우리새끼')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가수 김희철과 방송인 서장훈이 네일숍 단골 고객임을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박수홍과 네일숍을 찾은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박수홍을 데리고 네일숍에 방문했다. 그는 "손톱 관리받은 지 벌써 14년 됐다. 2주에 한 번씩은 온다"라며 "손톱 관리가 중독된다. 이걸 받으면 내 손톱이 지저분한 꼴을 못 보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VCR을 보고 있던 서장훈 역시 "제가 네일숍을 좀 다닌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이런 반응이 나올 줄 알았는데, 손 때문이 아니라 발톱 때문에 다닌다. 키가 커서 깎기 힘들다.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힘든 게 발톱 깎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서장훈은 "지인들 추천으로 네일숍에 가게 됐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집 앞에 네일숍을 찾아간 거다"라고 전했다.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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