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지니, 5연승 성공…소시 티파니·성진환·진해성·최성수 등 '역대급 반전'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복면가왕'에서 '노래요정 지니'가 5연승에 성공했다. 소녀시대 티파니, 성진환, 진해성, 최성수 등 반전 출연자가 대거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노래요정 지니'가 벌써 다섯 번째 가왕 자리에 앉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주자는 '골라 골라~ 노래 종합선물세트 모둠전'과 '음~ 가왕 스멜~ 피할 수 없는 치명적인 유혹! 베르사유의 장미'였다. 이들은 각각 하동균의 '나비야',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불렀다.

아쉽게 '베르사유의 장미'가 패했고, 가면을 벗게 됐다. 그 정체는 소녀시대 티파니로 밝혀지며 놀라움을 안겼다.

뒤이어 '짚신도 짝이 있다는데 내 짝은 가왕? 짚신'과 '노래 잘하는 1등 신랑감 김서방'이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짚신'은 토이 '거짓말 같은 시간'을, '김서방'은 크라잉넛의 '명동콜링'을 열창했다. 그 결과 '김서방'은 63표를 획득하며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36표를 받은 '짚신'은 결국 가면을 벗었고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의 모습이 드러났다.

이후 3라운드에서 '모둠전'은 현철의 '사랑의 이정표', '김서방'은 혁오의 '톰보이'(TOMBOY)를 각각 선곡해 가창력을 뽐냈다.

결과는 76표를 받은 '김서방'의 승이었고, 23표의 '모둠전'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바로, '트로트계 아이돌' 진해성이었다.

드디어 110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가왕 '노래요정 지니'는 윤종신의 '오르막길'로, '김서방'에 맞서 방어에 나섰다. 결국 '지니'는 4연승을 넘어 5연승에 성공하는 기쁨을 맛봤다.

'김서방'의 정체는 '풀잎사랑'을 부른 1980년대 하이틴 스타 최성수였다.

[사진 = MBC '복면가왕'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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