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1볼넷 1득점… 탬파베이는 2연승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볼넷과 득점을 추가했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61에서 .259(374타수 97안타)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1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멀티홈런 등 2안타 4타점을 때린 데 이어 13일 텍사스전에서도 1안타 4볼넷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10연타석 출루는 팀 자체 신기록이었다.

전날 결장한 최지만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첫 타석에서 연속 출루 기록이 끊겼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투수의 공을 그대로 바라보며 루킹 삼진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은 중견수 뜬공.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를 밟았다. 6회초 2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트래비스 다노의 3타점 싹쓸이 적시타 때 홈까지 향했다. 시즌 48번째 득점.

마지막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한편,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3-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89승 61패. 반면 에인절스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성적 67승 82패가 됐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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