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KT 장성우, 선발 라인업 제외… 포수 안승한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5일 연속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 장성우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장성우(KT 위즈)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KT 주전포수인 장성우는 전날까지 118경기에 나서 타율 .254 5홈런 38타점 23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동점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라인업에서 빠진 이유는 휴식 때문이다. KT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16일 LG 트윈스전까지 7연전을 치러야 한다. 이미 5경기를 소화했고 장성우는 모두 선발 포수로 나섰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체력 소모가 큰 포수 포지션이기에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대신 안승한이 선발 포수로 출장한다. 안승한이 선발로 출장하는 것은 올시즌 10번째다. 3일 LG전이 최근 선발 출장이었다.

한편, 이날 KT는 조용호(우익수)-오태곤(1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박경수(2루수)-황재균(3루수)-안승한(포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KT 장성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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