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회까지 무실점…디그롬과 팽팽한 투수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회까지 실점하지 않았고, 6회에도 마찬가지였다. 메츠 선발투수 제이크 디그롬과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류현진은 6회말 선두타자 디그롬을 만났다. 1S서 2구 90마일(145km) 투심을 던지다 기습번트를 내줬으나 포수 러셀 마틴이 타구를 잡아 1루에 던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아메드 로사리오에겐 1B2S서 4구 89마일(143km) 컷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J.D. 데이비스에겐 2B2S서 5구 91마일(146km) 포심패스트볼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6회까지 투구수는 77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