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개막전 3R 10언더파 공동 9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인왕' 임성재(CJ대한통운)가 순항했다.

임성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 올드 화이트 TPC(파70, 7286야드)에서 열린 2019-2020 PGA 투어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그린브라이어(총상금 750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전날 15위서 6계단 점프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인 최초로 신인왕에 올랐고, 개막전서 톱10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3번홀, 7번홀,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번홀, 8~9번홀, 12번홀, 14~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호아킨 니만(칠레)이 15언더파 195타로 단독선두다. 리키 위렌스키, 네이트 내쉴리, 로비 쉘튼(이상 미국)이 13언더파 197타로 공동 2위다. 그러나 안병훈(CJ대한통운)은 7언더파 203타로 공동 29위, 강성훈(CJ대한통운)은 5언더파 205타로 공동 45위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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