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솔하임컵 둘째 날 유럽에 4승1무3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국과 유럽이 균형을 이뤘다.

미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퍼스샤이어 글렌이글스 호텔 골프장(파72, 6434야드)에서 열린 2019 솔하임컵 둘째날 유럽에 4승1무3패를 거뒀다.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개의 공으로 경기) 2승2패, 포볼(두 명의 선수가 각자 경기한 뒤 좋은 성적을 스코어 카드에 적어내는 방식)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미국은 첫 날 유럽에 3.5-4.5로 뒤졌다. 그러나 이날 4.5-3.5로 앞서면서 8-8 균형을 이뤘다. 이 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승리 1점, 무승부 0.5점이 주어진다. 역대전적은 미국의 10승5패 우위다.

미국은 둘째 날 포섬에서 모건 프리셀-마리나 알렉스가 안나 반 댐-안나 노르드크비스트를 1타 남기고 2타 차로 이겼다. 넬리 코다-제시카 코다가 카를로타 시간다-브론테 로를 5타 남기고 6타 차로 눌렀다.

포볼에선 브리트니 알토마어-애니 박이 수잔 페테르센-반 댐을 1타 차로 이겼다. 리젤 살라스-다니엘 강은 시간다-아자하라 무뇨스를 1타 남기고 2타 차로 눌렀다. 마지막 날에는 싱글 12경기를 치른 뒤 첫 날, 둘째 날 승점을 더해 최종승자를 가린다.

[미국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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