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승 도전' 류현진, 2회 역시 무실점… 2이닝 무실점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1회에 이어 2회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9.95에 그친 류현진은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걸렀다. 이날 경기가 10일만의 등판. 시즌 성적은 26경기 12승 5패 평균자책점 2.45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로 4번 피트 알론소와 만났다. 류현진은 볼카운트가 3-1로 몰렸지만 풀카운트를 만든 뒤 6구째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앞 땅볼을 만들었다.

이어 윌슨 라모스까지 내야 땅볼로 막았다. 라모스의 타구가 류현진의 등 부위를 원바운드로 때린 뒤 굴절된 공이 1루수 맥스 먼시쪽에게 향하며 아웃카운트가 늘어났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로빈슨 카노에게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토드 프레이저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고 2회를 마쳤다.

2회 투구수는 16개였으며 이날 총 투구수는 31개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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