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만의 등판' 류현진, 메츠전 1회 삼자범퇴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회를 실점 없이 넘겼다.

시즌 중반까지 승승장구하던 류현진은 최근 4경기에서 부진했다. 2경기 연속 7실점 등 1승 3패 평균자책점 9.95에 머물렀다. 결국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걸렀다. 시즌 성적은 12승 5패 평균자책점 2.45.

10일만의 등판. 1회 선두타자 아메드 로사리오와 만난 류현진은 볼카운트 2-2에서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이어 J.D. 데이비스를 체인지업을 이용해 루킹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제프 맥닐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막고 깔끔하게 1회를 마무리했다.

1회 투구수는 15개였으며 최고구속은 92마일(약 148km)까지 나왔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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