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감독 전격 경질…셀라데스 감독 선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마르셀리노 감독을 경질했다.

발렌시아는 11일(한국시각) 마르셀리노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그 동안 피터 림 구단주와 갈등을 이어왔다. 특히 이강인 등 유망주 기용을 놓고 피터 림 구단주와 견해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지난 시즌 발렌시아의 코파 델 레이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행을 이끌었지만 팀을 떠나게 됐다.

발렌시아는 셀라데스 신임 감독도 선임했다.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스페인 각급 대표팀 감독을 지휘했던 셀라데스 감독의 부임으로 이강인의 입지 변화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은 올시즌 발렌시아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1경기에 교체 출전해 6분간 활약하는데 그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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