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SNS 글 대상은 '연인 윤계상' 아닌 '반려견'…"결별 NO"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SNS 글에서 촉발된 배우 이하늬와 윤계상의 결별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이하늬, 윤계상 커플의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1일 마이데일리에 "(이하늬가 올린 글은) 강아지가 어렸을 때 찍은 사진을 보고 지금은 훌쩍 커버린 만큼 그때도 소중했지만 지금도 너무 소중하다는 감회를 느끼며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두 배우가 잘 만나고 있다"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앞서 전날 이하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년전 반려견 감사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모든 건 변하니까"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이어 그는 "설령 항상 함께하는 관계라도 그때와 지금, 나도 너도 다르니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지나고 보면 사무치게 그리운 날들. 다시 돌아오지 않는 날들. 그런 오늘"이라면서 "그저 하루하루 충실할 수밖에"라고 적었다.

이하늬의 감성적인 글로 인해 이하늬가 윤계상과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가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면서 결별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2013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하늬, 윤계상 커플은 그간 인터뷰,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서로를 든든하게 응원하며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다면서도 결혼 관련 질문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너무 예쁜 커플" "꼭 결혼하길" 등 댓글을 통해 연예계 대표 커플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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