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폭로전, 둘 중 한 명은 결국 거짓말로 판명될 것" ('한밤')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한밤' 측이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의 이혼을 둘러싼 폭로전에 이혼 성립 가능성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선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 부부의 이혼 폭로전에 대해 다뤘다.

구혜선은 SNS를 통해 사소한 부부생활을 폭로하며 안재현의 외도 사실까지 밝힌 반면, 안재현은 구혜선의 주장에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혼 전문 변호사는 "결국 둘 중 하나는 거짓말로 판명날 수 밖에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구혜선 씨 같은 경우엔 외도를 주장하고 증거가 있다고 했다"며 "만약 (안재현의)외도가 입증된다면 구혜선 씨 생각대로 이혼이 막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외도가 아니라고 밝혀질 경우 재판부에서 봤을 때 '구혜선이 진정으로 혼인 관계를 유지할 의사가 있었는가'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된다"며 "그렇게 되면 이혼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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