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0~11일 KIA전서 다양한 이벤트…소방관 등 초청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롯데가 추석연휴에 앞서 열리는 홈 2연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0~11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에는 KBO 10개 구단이 공동 진행하는 ‘B TOGETHER 119’ 캠페인이 진행된다. ’B TOGETHER 119‘는 KBO와 10개 구단이 야구 팬들과 함께 국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다.

KBO는 지난 7월 열린 올스타전에서 ‘B TOGETHER 119’ 캠페인을 선포한 바 있다. KBO와 10개 구단은 소방관 복지 지원을 위해 후반기 입장 관람객 1명당 119원을 적립해 순직·공상 소방관 가족 장학금, 투병 소방관 치료 등을 후원한다.

롯데는 10일 부산소방서 소방관 200여명을 초청, 사직구장 단체관람을 지원한다. 또한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정권재 소방교가 경기 전 시구행사에 나선다. 정권재 소방교는 소방공무원 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에서 올해 전국 1위를 수상했고, 1계급 특진하는 등 책임감과 실력을 겸비한 소방관이다.

이어 11일에는 롯데몰 동부산점 매치데이를 진행한다. 롯데는 매치데이를 맞아 롯메돌 동부산점 우수고객, 임직원 가족 3000여명을 초청해 단체관람을 한다. 더불어 기장종합사회복지관과 기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들도 함께 초청한다.

한편, 부산국제학교 아서리 스미스 학생은 이날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 측은 “아서리 스미스 학생은 롯데몰 동부산점 ‘샤롯데봉사단’의 정기교류 행사를 통해 사직구장을 방문, 롯데의 열혈 팬이 됐다”라고 전했다.

[‘B TOGETHER 119’ 캠페인. 사진 = KBO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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