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이성경, '낭만닥터 김사부2' 출연 긍정 검토 중"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성경이 SBS 새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이성경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이성경 씨가 '낭만닥터 김사부2'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SBS 관계자도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16년 방영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은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윤서정(서현진)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드라마.

당시 받았던 뜨거운 인기에 힘 입어 SBS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시즌1을 이끌었던 한석규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고 서현진과 유연석은 출연하지 않는다.

이에 안효섭이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 가운데, 이성경은 극중 엘리트 심장외과 펠로우 2년차 차은재 캐릭터를 제안 받았다. 차은재는 수술실에만 들어가면 몸이 얼어붙지만 극중 한석규를 만나며 성장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지난해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이후 영화 '걸캅스'로 대중과 만났던 이성경이 '낭만닥터 김사부2'로 브라운관에 컴백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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