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토론토전 대타 볼넷 '역전승 견인'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대타로 나와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 대타로 나섰다.

3-3 동점이던 8회말 맷 더피의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최지만은 조던 로마노를 상대해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볼넷으로 출루했다.

케빈 키어마이어의 우전 2루타로 3루에 안착한 최지만은 1사 2,3루 찬스에서 대주자 마이클 브로소와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트래비스 다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3 역전에 성공했고 대니얼 로버슨의 우전 적시타로 5-3 리드를 잡았다.

결국 탬파베이는 5-3으로 승리, 4연승을 질주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58(361타수 93안타) 그대로.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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