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H.O.T. 상표권 침해 혐의로 5일 검찰 조사 받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H.O.T.의 멤버 장우혁(41)이 H.O.T.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고소당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영림)는 장우혁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H.O.T. 상표를 사용한 경위 등을 물었다.

H.O.T. 상표권과 서비스권을 소유한 김경욱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해 10월 17년 만에 개최된 H.O.T. 콘서트를 앞두고 주최사 솔트이노베이션에 내용증명을 보내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상표와 로고 무단 사용을 처벌해달라며 장우혁과 공연기획사 솔트이노베이션을 검찰에 고발하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낸 상황이다.

한편 H.O.T.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콘서트 '2019 High-five of Teenagers'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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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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