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온, DC 오리지널 시리즈 '둠 패트롤', '스웜프 씽' 국내 첫 공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올 하반기, 최신 영화 구독 서비스 캐치온이 2019 DC 유니버스 오리지널 시리즈 ‘둠 패트롤’(15부작)과 ‘스웜프 씽’(10부작)을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두 작품 모두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DC 유니버스는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존재하는 평행세계 세계관이다.

‘둠 패트롤(DoomPatrol)’은 불의의 사고로 초능력과 트라우마를 얻은 인물들이 모여 지구를 지키는 마이너리그 슈퍼 히어로물이다. 둠 패트롤은 로봇맨, 네거티브 맨, 엘라스티 걸, 크레이지 제인, 사이보그 그리고 그들을 이끄는 과학자 치프 박사로 구성된 팀으로, 모두 끔찍한 사고를 통해 초능력을 얻게 됐다. 상처투성이 히어로 팀이지만 치프 박사를 만나고 이상 현상들을 조사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세계 최대 콘텐츠 평점 사이트 중 하나인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95%(평점 8.17)를기록했다. 브랜든 프레이저, 티모시 달튼, 맷 보머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가 됐으며 시즌2 제작을 준비 중이다. 4일부터 8일까지 밤 10시 캐치온에서 3편 연속 방영된다. 추석 연휴인 오는 15일에는 전편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스웜프씽(Swamp Thing)'은 루이지애나 주의 한 마을에 퍼진 늪지발 바이러스를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애비 아케인 박사가 늪지에 숨겨진 비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식물 과학자 알렉 홀랜드를 만나게 되고, 그가 악당의 음모로 늪지 식물과 결합해 늪지 괴물로 변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호러 히어로물이다. ‘아쿠아맨’, ‘애나벨’ 등 ‘컨저링 유니버스’를 제작한 제임스 완 감독과 ‘언더 월드’ 렌 와이즈먼 감독이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밤 10시 캐치온에서 3편 연속 방영된다. 추석 연휴인 오는 14일에 전편 연속 방송 예정이다.

올 하반기 캐치온은 화려한 해외 드라마 라인업으로 시청자 사로잡기에 나선다. 10월 초 편성 확정된 범죄 수사 드라마 ‘시티 온 어 힐(City on a Hill)’은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11월 초 러시아 예카테리나 대제의 치정 음모 스릴러 ‘캐서린 더 그레이트(Catherine the Great)’를방영한다. 11월 중순에는 런던의 지하세계에서 활동하는 외과의사의 다크 스릴러 ‘템플(Temple)’이 방영 예정이다. ‘킹스맨’의 마크 스트롱이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캐치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히어로물 강자 DC 유니버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올 하반기 캐치온은 최신 영화는 물론 최신 해외 인기 시리즈를 역시 국내 최초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역대급 스케일, 화려한 출연진이 포진한 대작들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란다”라고 전했다.

캐치온은 월 만 천원의 가격으로 캐치온1, 캐치온2 TV 채널과 TV VOD는 물론 웹사이트와 모바일 APP에서도 영화와 인기 미드, 영드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최신 영화 구독 서비스다.

[사진 = 워너 브라더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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