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떠나는 톰 홀랜드, “소니 ‘스파이더맨’은 안전하다” 자신감[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과 소니의 결별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떠나게 된 톰 홀랜드가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GQ와 인터뷰에서 “지난 5년 동안 마블과 얼마나 놀라운 일을 했는지 표현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진정으로 내 인생의 시간을 가졌고, 꿈의 연기자로 만들어줬다. ‘스파이더맨:파프롬홈’의 세계적인 성공은 소니의 지원, 기술, 헌신에 대한 진정한 증거이다. 스파이더맨의 유산과 미래는 소니의 안전한 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앞서 톰 홀랜드는 지난달 필라델피아 코믹콘에 참석해 “‘스파이더맨’ 세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키고, 다른 캐릭터들과 크로스오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는 정말 흥미롭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 인터뷰에서 “톰 하디와 영화를 만들고 싶다”면서 “‘베놈’ 영화를 함께 만들 기회가 있다면 정말 멋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과연 톰 홀랜드의 바람대로 마블과 결별한 소니가 계속 안정적인 ‘스파이더맨’ 영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사진 = AFP/BB NEWS, 코믹북닷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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