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이혼갈등 안재현에 '인간이 되라' 일침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배우 구혜선이 이혼 갈등을 겪고 있는 안재현과 작성한 리스트를 공개했다.

구헤선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간이 되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재현 주의할 점'이라는 글과 함께 '밖에서 술 마실 때 저녁 11시까지만 마시기' '인사불성되지 말기' '고집부리지 않기'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기' '벗은 옷은 제자리에 두기' '먹은 음식은 제때 치우기' '세탁물은 세탁실에 두기' '술 취해서 기분이 좋아도 소리 지르거나 손찌검 폭력 등 하지 않기' '집에 12시 안에는 들어오기' '고양이 화장실 치우기' '말조심하기(특히 남의 말)' '신발 정리하기' 등이 적혀 있다. 구혜선 주의할 점에는 '없음'이라 적혀 있는 게 눈에 들어온다.

앞서 이날 구혜선은 반려묘 안주를 두고 안재현과 소유권 갈등을 폭로했다. '안주'는 안재현이 결혼 전부터 키우던 고양이로 유명하다. 하지만 안재현이 주인으로서 관리를 소홀히 하고 구혜선 본인에게 이를 떠넘긴 점을 지적하며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사진 = 구혜선 인스타그램]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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