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오현택·정훈 1군 등록…안중열 말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포수를 빼고 외야와 마운드를 강화했다.

롯데는 3일 부산 삼성전을 앞두고 우완 사이드암 오현택과 외야수 정훈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포수 안중열을 말소했다. 오현택은 올 시즌 9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했다. 5월 2일 NC전(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이 1군 마지막 등판이었다.

그러나 최근 퓨처스리그서는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11경기서 1승1홀드 평균자책점 2.53. 지난달 24일 NC전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31일 상무전서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

정훈은 올 시즌 71경기서 타율 0.239 2홈런 16타점 20득점했다. 포수 안중열은 73경기서 타율 0.191 2홈런 4타점 10득점을 남기고 1군에서 말소됐다. 롯데 포수진은 나종덕, 정보근 체제로 꾸려진다.

[오현택(위), 정훈(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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