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무승에도 잘했다는 솔샤르, "첼시전보다 좋았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3경기 연속 무승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서 사우스햄튼과 1-1로 비겼다.

맨유는 제임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에 베스터고르에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3경기 연속 무승이다. 개막전에서 첼시를 대파했던 맨유는 이후 울버햄튼(1-1 무), 크리스탈 팰리스(1-2 패)에 덜미를 잡혔다. 그리고 사우스햄튼전도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가져갔지만 추가 골에 실패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영국 BT스포츠를 통해 “솔직히 첼시전(4-0 승)보다 경기력이 좋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겼어야 할 경기”였다고 아쉬워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이어 사우스햄튼전에서 유일하게 골을 터트린 제임스에 대해선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칭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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