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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김신욱 발탁, 지금이 적기라 판단"
19-08-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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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둔 벤투호가 9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진격의 거인’ 김신욱(상하이)이 1년 2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월드컵 2차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벤투호는 9월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북한, 스리랑카와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8개 조가 홈 앤드 어웨이로 팀당 8경기씩 치러 각 조 1위 8개국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 등 총 12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김신욱이 발탁됐다. 벤투호 출범 후 첫 승선이다. 김신욱은 이번 시즌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17경기 9골을 넣은 뒤 지난 달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로 이적했다.

중국에서도 김신욱은 7경기에서 8골을 넣는 미친 활약을 계속하며 주가를 이어갔다.

벤투 감독은 그동안 196cm 장신인 김신욱보다 황의조(보르도), 지동원(마인츠), 이정협(부산)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를 선호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공중볼에 강한 김신욱을 처음으로 호출했다.

벤투는 “김신욱을 선발한 적은 없지만, 그동안 꾸준히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며 “소집마다 최선의 선수를 뽑았고, 이번에도 그런 원칙으로 김신욱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신욱이 대표팀 스타일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 또 우리도 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전술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벤투호는 1일 파주NFC에 소집돼 2일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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