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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쌈디가 밝힌 #수입 #체중감량 #바람둥이 #래퍼 외모 TOP5 [종합]
19-08-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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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쌈디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입담을 발휘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쌈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저의 부산 동생이고, 제가 뭐만 하면 많이 웃어줘서 기분을 항상 좋게 해주는 래퍼, 대한민국 최고의 래퍼”라며 쌈디를 소개했다.

박명수가 한층 슬림해진 외모를 언급하자 쌈디는 “작년에 앨범 준비하면서 너무 정신적으로 고생해서 쫙 빠졌다. 그때 빠진 살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살 빠진 거 보니까 마음이 아프다”며 자기 일처럼 안타까워했다.

‘직업의 섬세한 세계’ 공식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한 질문도 오갔다. 쌈디는 “요즘엔 여름 행사 기간이고, 대학교 축제 기간도 있었다. 당연히 먹고살 만하다. 지금도 계속 쫙 있다”고 답했다. 이어 4~10월 행사들이 있고, 11월 잠시 소강상태 후 12월부터 연말 행사들이 있다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 살이 빠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앨범이 곧 나온다”는 쌈디는 “사실 바쁜 이유 중 하나는 앨범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중에서 저한테 최고의 맞는 곡들을 내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한다. 고민하는 게 힘든 것”이라고 털어놨다.


예능 출연에 대한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웃음 좋아하지 않냐”는 박명수의 말에 쌈디는 “너무 좋아한다. 불러주시면 나가겠지만 막상 잘 안 나가게 된다. 마음 맞는 사람이 없으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좀 두렵기도 하고”라고 고백했지만 “이제는 사실 못 웃긴다는 부담감은 없다. 저도 나이가 들다 보니까 툭툭 던지는 말에 사람들이 ‘와 이리 웃겨졌노’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래퍼로서의 자신감도 엿볼 수 있었다. 박명수가 쟁쟁한 ‘쇼미더머니’ 실력자들을 언급하자 쌈디는 “제가 못 내는 색깔의 래퍼들이 있지만 저는 제 색깔에 있어서 제일 독보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은 연명할 만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녹음도 그렇고 라이브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런 걸 다 따졌을 때 저를 따라올 래퍼는 많이 없는 것 같다. 한국에. 아직까지는 많이 없다”고 말한 쌈디는 다른 래퍼들을 향해 “더 노력하세요. 이 정도로는 안 돼”라고 말했다.

박명수가 “여기까지 하겠다. 더 하면 안 좋은 반응이 나올 수 있으니까”라고 수습하자 쌈디는 “저도 계속 노력을 하고 있다. 연구를 하고 있고”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가 “서로 잘하자는 이야기”라고 재수습하자 쌈디는 “그런데 좀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며 자신감을 폭발시켰다.

이날 ‘바람둥이일 것 같은 편견이 억울하다’는 말에 “엑스”라고 밝힌 쌈디. 그는 “저 생긴 거 보면 알지 않나. 눈이나 이런 거 보면 사람들이 바람둥이 같다고 한다. 바람둥이 같다고 하면서 다 좋아하더라. 그런 걸 좋아하나 보다. 바람둥이 같은 거지 (실제는 아니다) 반전 매력 같은 것이다. 바람둥이 같은데 실제로 만나보니까 ‘어 뭐야? 나만 좋아해 주잖아’ 그런 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너무 잘생긴’은 아니지만 외모 때문에 랩이 가려지는 건 있는 것 같다”고 하기도. 박명수가 래퍼 중 인물 몇 위냐고 묻자 쌈디는 “탑5 안에는 들어가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더불어 생긴 래퍼로 그레이, 더 콰이엇을 꼽기도 했다. 반면 박명수가 “친한 친구 중에 깔고 가는 친구 있냐”고 질문하자 쌈디는 “염따 아세요?”라며 “친구라고 믿어지지 않는 얼굴이다. 그런데 염따가 너무 잘 됐다”면서 친분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쌈디는 “작년에 살 빠지고 명수형도 살 빠졌다고 걱정하시는데 지금은 작년보다 정신이나 이런 게 나아졌고 잘 챙겨 먹고 있는데 체질이 바뀌어서 안 찌는 것이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앞으로 여러분들이 원하는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더 밝게 활동 많이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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