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kg 감량' 유재환 "몸 가면 벗어던져…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겸 작사가 유재환이 다이어트 성공으로 실검에 오르자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유재환은 26일 "실검 1위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복면가왕'을 2번이나 했었는데 그 희열을 잊을 수가 없더라"고 말했다.

유재환은 이후 "비만으로 가려진 리얼 몸 가면을 벗어 던지게 하자"라고 다짐했다며 "벌써 4개월 전"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는 당당히 말할 수 있다"며 "음악인 유재환 님 가면이랑 살로 된 전신 망토까지 다 벗고 공개해주세요~"라고 외쳤다.

유재환은 "엄청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 수 있다. 다 이겨낼 수 있다. 진짜 다 할 수 있다"고 힘을 주면서 "최고로 살쪘을 때 살이 너무 쪄서 아무도 못 만난 거 같다. 자격지심이 너무심하고 공황 오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유재환은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진짜 감사하다"며 "'음악인'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날 거다. 본 적 있었지만 본 적 없는 새로운 음악인"이라는 당찬 포부도 전했다.

한편 유재환은 이날 한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 업체를 통해 총 32kg 감량한 비주얼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다이어트 전 몸무게가 104kg였던 만큼 유재환의 날렵한 턱선과 완벽한 슈트핏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유재환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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