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봉준호 ‘기생충’,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유력 후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영화매체 인디와이어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사 유력 후보라고 소개했다.

인디와이어는 25일(현지시간) “‘옥자’의 봉준호 감독이 만든 ‘기생충’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어‘기생충’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배급사 네온이 지난해 ‘로마’처럼 외국어 영화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 후보에 ‘기생충’을 올려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생충’은 오는 10월 11일 북미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기생충’은 언제나 통념을 깨는 동시에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이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이 어우러져, 강렬하고 신선한 영화로 호평은 ‘기생충’은 한국에서 천만관객을 끌어모았다.

[사진 = 인디와이어 캡처,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