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 만난 사이' 이효리 "오늘 한 달에 한번 오는 그 날"…유재석 '당황'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이효리와 개그맨 유재석이 거침없이 농담을 주고받았다.

2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 1회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함께 제주도 녹차밭으로 찾아 노동에 나선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랜만에 유재석과 재회한 이효리는 유재석이 안부를 묻자 "한 달에 한번 오는 그 날이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조심하겠다"라고 했고 이효리는 "나 말고 (이)상순 오빠한테 하면 된다"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이효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재석은) 일적으로 굉장히 잘 맞다. 일 이외에는 연락해본 적 없다. 오로지 일적인 관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순은 "재방송 같은 거 보면서 '재석 오빠가 이랬다' 정도만 했지, 인상적인 말은 안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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