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심성영 위닝샷으로 박신자컵 첫 승…하나·삼성·신한도 첫 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심성영의 결승득점을 앞세워 박신자컵 첫 경기서 웃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속초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 첫 경기서 아산 우리은행 위비에 69-67로 이겼다. 경기종료 6초 전 심성영이 골밑에서 점수를 만들면서 승부를 갈랐다.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올해도 개막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 실업 최강 김천시청과 대학선발팀까지 초청, 여자농구판 프로-아마 최강전에 돌입했다. A조에 BNK, 하나은행, 삼성생명, 인도네시아, 김천시청, B조에 KB, 우리은행, 신한은행, 대학선발이 각각 포진했다. 조별리그 후 4강 토너먼트와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또 다른 B조 예선에선 신한은행이 대학선발을 74-71로 눌렀다. A조에선 KEB하나은행이 역사적인 첫 공식전을 치른 BNK 썸에 65-62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인도네시아를 69-64로 이겼다. 조별리그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심성영.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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