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류현진, 무사 2루 찬스서 희생번트 성공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첫 타석에서 희생번트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인터리그 홈 3연전 첫 경기서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2로 뒤진 3회말 무사 2루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뉴욕 양키스 왼손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만났다. 초구 97마일 포심패스트볼에 3루수 쪽으로 절묘하게 번트를 댔다. 2루 주자 키케 에르난데스를 3루에 보냈다. 3회초에 솔로포 두 방을 맞은 아픔을 어느 정도 만회한 순간이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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