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술 마셨지만 음주운전 NO' 발언, 정치권서 부정의 상징 돼…반성하자"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방송인 김상혁이 자신의 과거 발언을 직접 언급했다.

김상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스 보는 중. 이젠 나를 떠나서 정치권 뉴스에서 안 좋은 쪽 상징적 멘트로 사용되는 듯. 뱉어낸 사람보다 유명해진 말. 계속 반성하며 살자"라는 글을 적으며 뉴스 시청 인증샷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뉴스에서는 최근 딸과 관련해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김상혁이 음주운전 적발 당시 발언했던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라는 멘트가 삽입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상혁의 지인들은 "저작권 등록해라" 등의 댓글을 달았고 김상혁은 "이젠 저보다 유명해요. 다행인지 뭔지 씁쓸한 현실"이라고 답했다.

한편,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김상혁은 최근 송다예와 결혼에 골인하면서 활발히 방송 활동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상혁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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