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 “10~20대 담배·대마초·마약 사실, 바람 피우진 않았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가 리암 헴스워스와의 이혼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22일(현지시간) SNS에 “나는 10대 시절과 20대 초반에 담배 뿐만 아니라 대마초와 마약을 했다”고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봤다.

이어 “그러나 난 리암 헴스워스와 다시 만난 이후 헌신적이었다. 숨길게 없다. 당신들이 보는 가운데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바람을 피워서 결혼이 끝났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나는 10년 넘게 리암과 함께 했다. 앞으로도 리암을 사랑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나는 지난 몇 년간 가장 건강하고 행복하다. 난 거짓말쟁이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2009년 만난 이들은 약혼과 결별을 반복하다 지난해 결혼했다.

최근 양성애자인 마일리 사이러스가 유럽에서 케이틀린 카터와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리암 헴스워스가 마일리 사이러스의 바람 때문에 이혼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인스타, 피플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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