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을 MCU에 돌려달라” 청원운동 활활, 전세계 10만명 육박[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니픽처스에게 ‘스파이더맨’을 MCU에 돌려달라는 전 세계 청원운동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청원사이트에 따르면, ‘스파이더맨을 디즈니와 MCU에 유지하자’는 청원에 9만 3,000명 이상이 동의했다.

이 청원자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안에 있는 스파이더맨은 현대 영화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며 “소니는 팬들의 행복을 위해 판권을 돌려주든지, 디즈니와 재협상을 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디즈니와 소니의 ‘스파이더맨’ 프로젝트 재협상이 결렬됐다.

디즈니는 지분의 50%를 요구했고, 소니는 5%만 주겠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마블 팬들은 SNS에서 “#보이콧 소니‘ 운동을 펼치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사진 = 청원사이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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